사도행전 13장에 보면, 오늘 날 선교의 모델이 되는 안디옥 교회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최초의 이방인 교회였습니다.안디옥 교회는 예루살렘 교회가 핍박을 받고 흩어졌을 때, 세워진 교회였습니다. 예루살렘교회와 비교할 때 안디옥 교회는 역사도 짧고 교인수도 작습니다. 그런데 비록 규모는 예루살렘 교회보다 작지만 오늘 날 수많은 교회들에게 선교의 본이 되는 교회였습니다.
안디옥 교회의 성도들이 오늘날로 말하면, 담임목사와 선교 목사격인 바나바와 바울을 선교사로 파송하기로 결정을 합니다. 교회의 핵심 지도자를 선교로 보낸다는 것은 그 교회만으로 볼 때, 엄청난 손해였습니다. 그러나, 안디옥 교회의 성도들은 성령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위대한 결단을 했던 것입니다.
참으로 놀라운 사실은 안디옥 교회의 지도자인 바나바와 바울의 전도 여행을 통해서 많은 교회들이 개척되어졌다는 사실입니다. 안디옥 교회 성도들은 성령의 인도하심 가운데, 위대한 결정을 했고, 위대한 선교의 일에 크게 쓰임을 받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날 수많은 교회들이 안디옥 교회와 같이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 삼고, 선교사와 목회자를 양성하여 세계 선교에 귀하게 쓰임 받도록 파송하고 있습니다. 비록 저희 교회도 규모는 작지만, 안디옥 교회와 같은 귀한 교회로 만들어 주시길 간절히 소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