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만났을 때, 기뻐할 수 있을까요?
사람들은 시험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 하지만 인생은 시험의 연속입니다. 그리스도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시험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살펴보면 참으로 놀라운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야고보서 1: 2-4).
문제는 시험을 만났을 때, 성경의 가르침대로 기뻐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시험을 만났을 때, 우리가 어떻게 기뻐할 수 있는지 잠시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우리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은 시험을 만날 때, 시험이 하나님의 주권 속에 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험이 하나님의 주권 안에 있으면, 시험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이 있음을 우리는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험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시험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이 고린도전서 10장 13절에 나와 있습니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하나님께서 감당할 만한 시험을 허락하시고 피할 길도 주신다면 우리는 걱정할 필요가 없고 두려워할 필요도 없는 것입니다. 특별히 시험을 통하여 이루실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우리는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시험을 만날 때, 기뻐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시험을 만날 때,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중요한 것은 시험을 대하는 자세입니다. 시험을 만날 때, 시험을 축복의 기회로 삼는 것입니다. 시편 50편 15절은 우리에게 해답을 주십시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예레미야 33장 3절도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그렇습니다. 우리는 시험을 당할 때, 기도 하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과 섭리를 찾아야 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결국, 그리스도인들에게 시험은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시험에서 승리하시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