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들은 수없이 많은 고난과 불같은 시험의 연속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누구나 고난과 시험을 피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를 연단하는 용광로와 같습니다. 우리의 신실한 인격은 불속 같은 시험과 광야라는 용광로 속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하면, 불시험을 이길 수 있을까요?
첫째, 불 시험을 즐겁게 받아들이면 이길 수 있습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용광로 속에 던져졌지만 이를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러자 머리카락 하나 상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손길 과정 중에 꼭 거쳐야 할 통로입니다. 두려워 말고, 오히려 즐거운 마음으로 불시험을 이겨야 합니다(벧전 4:13). 담대함으로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해야 합니다. 기쁘게 십자가를 지면, 불시험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둘째, 불시험은 하나님과 함께하면 이길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광야 생활은 하나님이 돌보지 않으시면 견딜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광야 같은 세상에 살면서 우리도 수시로 찾아오는 불시험을 만나게 됩니다. 계속해 몰려오는 불시험 속에서 승리하려면 하나님과 함께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항상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임마누엘의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벧전 4:14). 하나님은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불구덩이 속에 던져졌을 때도 함께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았습니다.
또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널 때와 이들이 광야를 지날 때도 늘 함께하셨습니다. 이들이 불과 물로 인해 환난으로 쓰러졌을 때 주님은 일으켜 주셨습니다. 광야는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고 만나는 곳입니다. 우리는 광야 생활을 통해 새 힘을 얻게 됩니다.
원치 않는 불시험이 찾아올 때 정면 돌파하시고 인내하시기 바랍니다. 불시험을 잘 통과하면 영광의 내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불시험 가운데 함께하시는 우리 임마누엘 하나님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임마누엘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으로 불시험 가운데, 넉넉히 승리하시는 한 주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