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그곳 광야에서 사십일을 계시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 들더라” (막 1:13). 사탄이 어떤 존재인지 알고 계신가요?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찾아가 시험했던 존재입니다. 그것도 예수님이 금식 기도하시는 중에 말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너희가 섰다 생각하면 넘어질까 조심하라.”
사탄은 기다립니다. 사람이 섰다 생각할 때가 언제인지를 기다립니다. 좀 유명해진다 싶으면, 좀 잘나간다 싶으면, 공부 좀 잘한다 싶으면, 사업이 잘된다 싶으면, 자식이 성공한다 싶으면, 사탄은 그 때를 기다립니다. 예수님을 시험했던 사탄이 지금 그리스도인들을 시험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사탄은 끝까지 따라붙습니다. 한 영혼 이라도 쓰러지게 하려고 말입니다. 사탄이 에덴 동산에서 제일 먼저 했던 음흉한 음모가 바로 이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눈치 못 채게 살짝 바꾸는 것이었습니다.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창세기 3:4-5).
하나님은 선악과를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 하셨는데 사탄은 죽을까로 바꿉니다. 지금은 어떨까요? 사람들이 회개하라는 말을 싫어하고, 지옥이라는 말을 싫어하니까, 좋게 좋게 바꿉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바른 말을 듣지 않으려고 합니다.
성경은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없다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싫어한다고 바꿔치기 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으니 그런 말은 하지 말라고 이야기합니다.
사탄은 계속해서 그리스도인들을 유혹합니다. 편안하게 살라고 유혹합니다. 마음껏 즐기라고 유혹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십자가를 지라고 말씀합니다. 고난을 기뻐하라고 말씀합니다. 섬기고, 사랑하라고 말씀합니다. 사탄은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에서 멀어지도록 우리를 유혹합니다. 거룩에서 멀어지도록 유혹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라고 권면합니다. 성령으로 충만해지도록, 기도하라고 권면합니다.
40일 금식기도 한 후에도 예수님을 찾아와서 유혹하는 사탄이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넘어뜨리려고 합니다. 오늘 우리는 시험에서 승리하기 위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너희가 악한 날에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니라” (엡 6:13). 날마다 시험에서 승리하시길 소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