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6:21에 보면, 예수님은 물질에 대한 핵심적인 말씀을 하십니다.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사람들의 마음에는 각자 보물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허다한 사람들의 보물이 재물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이 재물을 얼마나 귀하게 여기는지 하나님보다 더 귀하게 여긴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악한 일은 보물 때문에 발생합니다. 한때 미국에는 서부 영화가 유행하였었습니다. 그 영화의 대부분은 보물을 찾아 떠나는 착한 주인공 및 악당들입니다. 그러면서 보물 때문에 서로 “멋지게 총으로” 죽이는 내용입니다. 시청자의 눈에는 단면적으로 주인공이 착하고 악당들은 악하기 때문에 악인들이 주인공의 총에 맞아 죽는 장면에 희열을 느낍니다. 아무튼 이 모든 사건의 계기는 보물 때문입니다.
물론 사람마다 보물은 다릅니다. 어떤 사람들은 명예가 보물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성공하는 것이 보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보물을 찾기 위하여 안간힘을 씁니다. 평생을 사용합니다. 보물을 잡았다고 생각하면 교만해지고 우쭐해집니다. 그러다가 보물을 빼앗으려는 자가 있으면 자세가 호전적으로 바뀝니다. 혹시 보물을 빼앗겨 다시는 되찾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면 절망하여 삶의 의욕을 잃어버립니다. 사람들이 무엇으로 기뻐하고 무엇으로 절망하는가를 보면, 그 사람의 보물이 무엇인지가 보이게 됩니다.
성경은 우리의 보물은 그리스도 예수이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다른 모든 것은 이 영원한 보물을 위한 액세서리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나의 보물이 정녕 주 예수 그리스도라면 삶의 태도는 완전히 바뀔 것입니다. 돈을 빼앗겨도, 인기를 잃어도, 명성에 손상을 입어도
그렇게 대수롭지 않을 것입니다. 나의 보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감사한 것은 그리스도를 보물로 삼은 자에게서는 그 보물을 앗아갈 자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주신 보물이기에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보물로 여기는 사람은 항상 기쁨과 감사와 평화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보물로 여기는 사람은 이 세상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영원한 천국을 바라보며 사는 사람입니다. 당신의 보물은 무엇입니까?
[오스왈드 챔버스 (Oswald Chambers)] 저서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