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염려를 주께 맡기십시오!
염려는 기쁨과 평안을 빼앗아가는 최대의 적입니다.
염려는 마음을 둘로 분산시켜 갈등을 증폭시킵니다.
염려는 세상으로 눈을 돌릴 때 엄습해옵니다.
사도 바울은 염려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기도와 간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염려 때문에 평안을 잃어버리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기도와 간구를 통한 하나님의 방법으로 세상의 염려를 버립니다.
모든 염려를 주께 맡기고 감사함으로써 기도와 간구를 올릴 때 하나님은 평강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존 칼빈은 “하나님의 평강은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그 이상의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헨드릭슨은 “하나님의 평강이 인간 스스로의 힘으로는 경험할 수 없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의 결과로 주어지는 선물”이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평강이 주는 은혜는 실로 큰 것입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라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이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 14:27).
마음의 근심은 믿음의 퇴보를 가져오고 영적 침체를 불러일으킵니다.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고 말씀하신 것은 마음에 근심하지 않는 비결, 곧 세상 염려를 극복하는 방법을 가르치신 것입니다.
세상의 근심과 염려를 극복하는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믿음뿐입니다.
예수님은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시겠다는 약속으로 성도들이 누리게 될 평안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근심하는 제자들에게 자신은 비록 떠나가도 결코 세상적인 평안과는 달리 질적으로 다른 영적 평안을 제자들이 누릴 수 있도록 약속하셨습니다.
제자들이 보혜사 성령을 통해 주시는 평안을 누리게 된다면 더 이상 주님이 떠나가심을 슬퍼하거나 두려
워하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주님이 하나님 아버지께로 가시는 것을 기뻐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말미암는 영적인 평안을 소유하기만 하면 그 어떤 세상의 핍박과 고난이 와도 능히 이길 수 있고 믿음을 지킬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평안이 우리 마음과 우리의 생각을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날마다 주님이 주시는 평안과 은혜로 생활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은혜를 입은 자여 평안할 지어다” 가브리엘 천사가 동정녀 마리아에게 들려준 말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주님이 주시는 평안의 은혜로 승리하는 생활을 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매일의 삶이 평안의 은혜로 충만하고 행복한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