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의 방주와 대홍수가 주는 교훈
캔터키에 가면, 노아의 방주의 실제 사이즈로 노아의 방주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제가 테네시에서 목회할 때, 2017년 교회 성도들과 함께 1박 2일로 노아의 방주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그 때의 추억이 생생합니다.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특별히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성경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큰 도전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실제 크기로 지어 놓은 노아의 방주를 보면서 성경에 대해서 깊이 있게 생각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노아의 방주 견학을 다녀와서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 에 대하여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누가복음 7장 26-30절에 보면, 예수님은 재림의 때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더니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였으며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서 불과 유황이 비오듯 하여 저희를 멸하였느니라 인자의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
예수님은 재림의 때를 노아의 때와 롯의 때에 비유하셨습니다. 즉, 예수님의 재림의 때에는 노아의 때와 같이 “다 멸하는” 심판이고, 또한 롯의 때와 같이 “하늘에서 불이 내려오는” 심판이 있을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은 이 마지막 심판을 사람들이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예언하셨습니다. 노아의 때 사람들은 노아가 방주를 지으면서 대홍수를 대비하고 있는 것을 수십 년간 보면서도 심판이 실제로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예수님은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더니”라고 표현 하셨습니다.
자신들의 일상의 삶에 열중한 채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이 없고, 임박한 심판의 경고를 무시하고 사는 모습인 것입니다. 롯의 때도 동일하였습니다. 롯이 자기의 사위들에게 가서 심판을 경고하지만, 사위들은 농담으로 여기고 무시해버린 것처럼,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우습게 여기고 있습니다. “롯이 나가서 그 딸들과 정혼한 사위들에게 고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성을 멸하실 터이니 너희는 일어나 이곳에서 떠나라 하되 그 사위들이 농담으로 여겼더라” (창 19:14).
노아의 방주와 대홍수 심판을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경고 말씀을 기억하길 원합니다. 깨어서 기도하며, 영적으로 각성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날 이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있습니다. 타락하고 영적으로 어두운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정신을 차리고 깨어 영적 분별을 해야만 합니다. 언제 다가올지 모를 마지막 때를 준비해야 합니다. 노아 방주 견학이 영적 각성의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