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는 행복을 여는 열쇠입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스한 봄이 오고 있습니다. 따스한 봄을 시샘하는 차가운 바람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추운 겨울을 지내신 분들은 봄이 얼마나 반가운지 아실 것입니다. 따스한 봄 햇살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봄의 따스한 기운에도 감사하는 것처럼, 우리의 삶 속에서 감사의 제목은 수없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 건강하게 숨을 쉬며 살아가는 것도 감사, 일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도 감사, 가족이 있다는 것도 감사한 일입니다. 먹을 것이 있고, 입을 옷이 있다는 것도 참 감사한 일입니다. 교회가 있고, 자유롭게 예배하며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것도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디모데전서 4장 4절 말씀에 보면, “하나님의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 짐이니라,”“범사에 감사하라”(살전 5:18) 고 말씀합니다.
탈무드에 보면 이런 말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은 배우는 사람이며,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자기를 이기는 사람이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이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기를 원하지만 모두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은 찾기 어려운 ‘행운’ 이라는 꽃말을 가진 네 잎 클로버를 찾기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천에 널려있는 ‘행복’ 이라는 꽃말을 가진 세 잎 클로버는 무시한다고 합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내 삶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감사와 행복은 한 몸이요 한 뿌리라고 합니다. 칼 힐티라는 철학자는 [행복론] 이라는 그의 책에서 행복의 첫 번째 조건으로 감사를 꼽았습니다. “감사하라. 그러면 젊어 진다. 감사하라. 그러면 발전이 있다. 감사하라. 그러면 기쁨이 있다.” 중요한 것은 행복하기 때문에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기 때문에 행복해진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감사는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해 주신 그 놀라운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십시오. 우리는 이미 구원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 마음 가운데 천국이 있습니다. 영원한 생명이 있습니다. 기쁨과 감사와 행복이 넘치는 우리의 인생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